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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 추천작 : 완다 비전 - 슬픔이 가득한 마블 히어로

by ♠ 잡학박사 ♠ 2021. 11. 24.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출시된지 이제 2주가 다되어가네요. 한달 정액결제를 하고 시간이 반이나 흘렀는데요. 어마어마한 디즈니 플러스의 콘텐츠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먼저 선택했던 작품은 바로 '완다 비전'이예요. 마블 히어로 영화의 시간흐름으로 보았을때,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작품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캐릭터인 완다 솔로무비여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첫화부터 무척이나 당황스러울 정도로 50년대 시트콤 형식을 취하는 드라마였어요. 응?? 뭐지?? 시간흐름대로라면 엔드게임 이후라고 했는데??

 

 

 

(스포일러 포함)

 

그런데 보면 볼수록 계속 빠져듭니다. 시트콤 상황은 완다가 어릴때부터 이루고싶었던 가장 행복한 삶이고 스스로 비전을 살려내어 이 시트콤속 세상에서 실제로 살게됩니다. 

 

완다비전을 통해 완다의 최대능력치를 엿볼수 있습니다. 검은 마법이라고 불리는 이 능력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살려내는 것이기 때문에 나쁜 마녀와 대결구도를 펼치게 됩니다. 

 

스칼렛 위치라고도 불리는 완다의 모습을 저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했는데요. 무시무시해보이기도 하지만 그 최초의 시작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상실이기에 그녀의 모습에서 깊은 슬픔을 느꼈습니다. 마블영화를 보면서 눈물이 났던적은 처음인것 같아요. 

 

 

 

 

완다는 그렇게 자신의 능력을 통해 억지로 만들어낸 환상속에서 행복을 누리지만, 사실 그녀에게 조종당하는 마을 사람들에겐 지옥도 이런 지옥이 따로 없죠. 완다는 그동안 그들또한 자신이 느끼는 감정처럼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러나 아니라는 걸 깨닫고 그들을 풀어주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비전과 비전과의 사이에서 만들어낸 사랑하는 아들들을 모두 잃게 되죠. 이렇게 깊은 슬픔을 가진 히어로인 완다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완다비전에서는 마블영화들이 중심으로 가져갈 멀티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되어있지않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히어로?로 등장할 캐릭터가 살짝 등장합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시작하셨다면 반드시 보아야하는 추천작으로 '완다비전'을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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