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개봉했던 한국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넷플릭스에 서비스되면서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개봉당시 272만명의 관객수를 달성한 중타이상의 영화입니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해서 더욱 큰 관심을 끌었었는데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너무 끔찍하고 어처구니가 없는 설정이기 때문에 진짜 실화가 맞는지 의문을 품게 됩니다.
내가 살인범이다 실화
내가 살인범이다 실화모티브가 된 사건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일어났던 사건입니다. '악의 꽃'이라는 책을 쓴 '사가와 잇세이'라는 일본인이 해당 사건의 범인이라고 고백한것이라고 해요.
일본 살인사건의 공소시효인 15년이 지난 시점에서 '악의 꽃' 책이 발행되었고, 저자가 책 내용속 살인사건의 진범임이 밝혀져 일본이 발칵 뒤집혔던 사건이었죠. 영화의 모든 이야기가 실화를 그대로 답습한것은 아니지만, 영화에서 개연성있게 풀어내어 극의 재미를 끌어낸 것 같아요.
일본의 실제 살인마 사가와 잇세이는 소설 '악의 꽃'을 통해 그의 범죄에 대해 고백했는데요. 그가 프랑스 정신병원에 입원했을때 쓴 이야기로, 당시 일본에서 공포에 떨게했던 식인 살인마가 그였던것이 뒤늦게 밝혀졌죠.
책 내용에 따르면 유학시절 짝사랑하던 여자를 살해하고 시체일부까지 먹었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이 검거했지만 정신병이 진단되어 무죄판결을 받고 정신병원에 입원되었는데, 몇명의 의사들은 그가 정상이며 감옥에 수감되어야한다고 주장했죠. 그에 대한 재판이 이루어졌는데 그의 아버지는 대기업 회장이고 법과 의사를 상대로 이겨 결국 풀려나게 됩니다.
그는 언론의 관심을 등에 엎고 '일본의 스타 식인종'이라고 불리며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TV와 CF에 출연하는가 하면 자신의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수 없네요.
'내가 살인범이다' 영화 줄거리
15년전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파헤치던 형사 최형구 반장은 당시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내고 잡지 못한 범인의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그 후 '내가 살인범이다'라는 책을 낸 저자 이두석이 그 당시 살인사건의 범인이 본인이라고 밝히고 나와 온 나라의 이슈가 되는데요. 이두석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퍼포먼스를 하고 다니지만, 사건은 이것으로 끝난것 같지가 않고 의심스러운 구석이 너무나도 많죠.
그러던 중 예전 그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자처하고 나선 제3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
영화는 실화가 된 모티브와 약간은 다른 내용이지만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긴박감이 넘칩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실감나고 특히 싸이코같은 박시후의 연기가 참 볼만하네요.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는 넷플릭스에서 서비스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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